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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심히 산적이 있었나 후기

Author
한여미남
Date
2021-02-09 13:13
Views
19

일단, 내 생애 이렇게 열심히 산 적.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 단락은 캉타록님의 하루 일과맞지요? ㅎㅎㅎ 아니~! 집에서 놀면 안심심하냐니~ㅋㅋ 논다는 표현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럽습니다. 바깥일을 안하면 무조건 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ㅎㅎ 성향인거같아요.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은 정말 일분일초를 움직여야 하는데, 그에 반해 움직임이 둔한? 싫은 사람은 항상 느긋합니다. 그런데!허나!하지만! 아기가 있는집은 성향을 따질 수가 없지요. 무조건 움직이게 되어있어요. ㅎㅎ 밥해줘야하고 놀아줘야하고, 청소해야하고..ㅋ 엄마가 되기 전 저는 꽤 게으른 편이였는데.... 지금도 게을러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전보다는 더 많이 움직입니다. 전엔 설거지 하루에 한번 했다면(정말 게을렀죠) 지금은 설거지가 쌓여있으면 바로바로 해줘요. 안그럼 젖병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해야해요(많은 발전입니다.ㅋㅋ) 정말 캉타록님 말씀처럼 하루해가 짧아요. 하루가 금방 갑니다. 가수 선미 말처럼 24시간이 모자랍니다 ㅎㅎㅎ지금도 낮잠재우고 짬내서 노트북을 켰어요. 어제와 오늘은, ctrl+c, ctrl+v 같지만, 어제와 달리 아기얼굴은 변하고 점점 커지니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

Total 1

  • 2021-02-09 14:55

    한여미남님 오셨군요...^^
    저는요.. 사람들이 "무슨일 하세요?" 그러면 "집에서 노는데요" 그러면 화들짝 놀라는 사람들 표정이 재밌어요. ㅎㅎㅎ "맨날 돌아서면 밥하고, 애들 보고 그렇지요" 그러고 맙니다.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고요)

    하루종일 종종 거리며 집안을 종횡무진하고 다니는데(근데 왜 살은 안빠짐?) 육아 초기에는 아 힘들다~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돼 이런 식이었는데 지금은 애 둘 되고나니 그런 고민도 사치가 되었지요. 쓸데없는 생각 안하고 바쁘게 집안일하고 하루를 보내니까 그것도 좋아요. 어차피 애들 없어도 밥은 해먹어야 되는데, 하는 김에 숟가락 하나 둘 더 얹는것.. 애들 덕분에 더 건강식으로 신경써서 먹으니까 저한테도 좋구요... (좋게 생각하려고 어떻게든 세뇌중입니다 ㅋㅋ)

    아이들 크는거 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죠. 진짜 쑥쑥 자라는 느낌. 애들 크는거 보니 내가 늙어가도 덜 서러워요. 지난 세월만큼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커줬으니... 아기 없었데도 제가 뭐 대단한 성취를 했을것 같지도 않거든요. (자기 객관화!! ㅎㅎ)